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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입 안 건강 '구강 건조증'-자가 진단 방법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8. 28.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기온까지 올라가면서 이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사람들을 대하는것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 은근히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르 구취 문제 입니다. 그간 마스크가 막아주던 구취가 타인에게 전해질까 입안 위생에 더 신경이 쓰이고 전보다 구취에 더 예맨해진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별히 질환 없이 구취가 난다면 구강건조증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국내 65세 노령층에서 30%가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계절적인 영향도 받는데 공기가 습한 여름보다는 건조한 1~4월 사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비단 구취 때문만이 아니라 구내염, 충치,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구강건조증의 원인

건강한 성인은 하루 1~1.5리터의 침이 분비됩니다. 여러 이유로 이보다 침이 적게 나오는 경우 입안의 수분감이 부족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이것을 구강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진단 기준으로는 휴식 상태일때 분당 0.1ml이하로 침이 분비될 경우 구강건조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그 자체가 질환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 수분섭취 부족, 긴장,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연령과 성별, 계절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젊은층보다는 노령층에서 잘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데 노화와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또 주변의 공기가 건조한 1~4월 시즌에 환가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질환과 약물이 원인이 되는 2차성 구강건조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질환으로는 쇼그렌 증후군,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등이 있습니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에 의해서도 구강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항우울제 등 주로 신경계 질환 약물과 항히스타민제 등이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보고 됩니다. 암 환자들의 경우 함암제 투약과 침샘 근처 방사선 치료로 인해 구강건조증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증상

자주 입안이 마르며 건조감이 심하게 느껴 집니다. 혀에 백태가 잘 끼고 침으로 인한 자정 능력이 떨어져 구취 등이 심하게 납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에 치태가 잘 끼고 잇몸에 염증이 잘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치은염, 충치, 구내염 등도 평소보다 쉽게 일어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식욕이 잘 돌지 않고 미각이 둔해지며 음식을 씹고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소화작용을 하는 침이 부족해 식사 후에도 더부룩한 소화불량이 잘 일어나는데 노화와 함게 진행될 경우 영양부족, 쇠약, 면역력 저하 등 전신질환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자가진단

1.평소 혓바닥과 입안이 말라서 건조하다고 느껴진다.

2.빵이나 비스킷 등 건조한 음식을 먹을때 목이 막히는 기분이다.

3.식사를 할때 사이사이 국이나 물을 마셔야 음식을 삼킬 수 있다,

4.혀를 내밀며 혀 갈라짐과 백태 등이 보인다.

5.입술 사이에 거품침이 잘 낀다.

6.근래 구내염이나 치주염이 자주 발생한다.

7.입냄새가 심해졌다.

8.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중 2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상담이 권장 됩니다.

구강건조증 치료

구강건조증을 부르는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질환이나 약물로 인한 2차성 구강건조증의 경우 원인 약물의 사용과 구강건강증 치료의 이득을 전문가와 잘 상의해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구강건조증을 부르는 질환이나 약물은 장기적인 치료 혹은 투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을 줄이거나 스테로이드계 약물 등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해 증상완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무설탕 껌, 신 사탕 등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껌은 저작활동을 유도하고, 신 사탕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