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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발성난청 - 증상 및 치료방법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8. 23.

돌발성난청은 말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리가 구분되지 않거나 들리지 않는 질환입니다.

구체적으로 청력 손실 정도 30dB 이상의 증상이 발생 후 3일 동안 유지되는 경우를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30dB의 청역을 손실할 경우 옆 사람과 나누던 일상 대화 소리가 속삭이듯 들리게 됩니다.

돌발성난청 원인

현재까지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청각 신경의 바이러스 감염 또는 혈관 장애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달팽이관의 혈관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청각신경이 손상되어 돌발성 난청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외의 1~5% 정도의 환자는 뇌종양 등의 중추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이나 혈액 순환의 문제를 일으켜 돌발성 난청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응급 질환 입니다. 

돌발성난청 증상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일상적인 대화가 속삭이는 듯 들린다.

-귀가 꽉 막힌듯한 이충만감이 든다.

-전화통화를 할때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잠들기 전과 일어났을때의 청력에 차이가 있다.

-이명,현기증,구역질이 발생한다.

돌발성난청 검사 및 치료

진단은 기본적으로 순음 청력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에는 전정 기능 검사,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파검사나 MRI검사가 추가적으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가 시행됩니다. 그중 스테로이드 요법이 가장 대표적인 약물치료 방법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달팽이관과 청신경의 염증을 감소시켜 청력 회복을 돕습니다.

이 외에도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2~3개월이 지나도 청력에 호전이 없는 경우는 난청이 고정된 것으로 간주하여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청기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심한 경우에는 인광와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기능을 잃은 고도의 난청 환자에게 청신경을 직접 자극해 소리를 듣도록 보조하는 이식장치 입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 약물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1.면역억제

2.체중증가

3.골다공증

4.부신억제

5.위장관 궤양

6.고관절의 비혈관성 괴사

7.혈당 상승

8.간 수치 상승

9.피부 발진(여드름) 및 홍조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끊고 1-2주 정도 지나고 식욕 증가와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대부분 해결이 되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스테로이드 경구 투약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서 오랫동안 혈당 조절을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 예방법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볼륨은 최대치의 50~60%를 넘지 않는다.

-장시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소음이 심한 공간은 피하거나 귀마개를 한다.

-청각기관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담배나 술은 피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예방 및 조절한다.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