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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10. 8.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은 그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기지만, 한 번 배뇨 기능이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편종현 교수는 "최근에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남성 노년기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이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반면에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남성들 중에서도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배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립선은 호두알만한 크기의 장기로, 정액 생성과 정액 주머니와 정자 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방광과 성기 요도의 중간 부분에 위치하여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의 역할도 합니다. 40대가 되면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조직적으로 전립선의 증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식을 양성전립선비대증이라고 부릅니다.

양성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주로 남성호르몬 변화와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노화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이 변화하게 되며, 변형된 호르몬이 전립선에 영향을 미쳐 조직의 증식을 촉진시킵니다. 이 결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가 좁아져서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배뇨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성전립성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뇨에 관련된 다양한 이상 증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자각하게 되며 의학적으로는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들은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를 찾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부요로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포함됩니다: 배뇨 빈도가 증가: 일상적으로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마려움 및 참기 어려움: 배뇨를 시작하려고 할 때 마려움을 느끼며, 배뇨를 참기 어려워집니다. 소변이 시원치 않고 끊어짐: 소변이 한 번에 잘 나오지 않고 끊어지며 시원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배뇨 후 남아있는 느낌: 소변을 다 배뇨한 후에도 남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야간에 마려움: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깨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는 다양한 검사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검사에는 배뇨 관련 설문 조사를 통해 주관적인 증상 평가, 직장수지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 평가, 그리고 요속도검사를 통해 배뇨량, 배뇨속도, 배뇨 후 남은 소변량을 측정하여 배뇨 기능을 평가하는 등의 검사가 포함됩니다.

양성전립성비대증 자가진단

 

1. 소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을 느낀다.

2. 소변을 본 후 2시간 이내 다시 소변을 본다.

3. 소변을 볼 때 줄기가 끊어져 다시 힘을 줘야 한다.

4. 요의를 느끼면 참기 어렵다.

5. 때대로 소변줄기가 평소보다 약하고 가늘어졌다.

6. 소변을 볼 때 잘 나오지 않아 힘을 주거나 기다려야 한다.

7.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몇 번 일어난다.

(*국제전립선증상 점수 표준표 IPSS)

최근 한 달 동안, 배뇨 시 위의 상황의 빈도를 확인.

전혀 없음 0점,

5회에 1번(1점),

5회에 2번(2점),

5회에 3번(3점),

5회 4번(4점),

거의 항상(5점)

총 점수가 8점 이상일 경우 비뇨기과에 들러 정확한 진료가 필요 합니다.

양성전립성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기능 변화는 주로 비가역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방광기능을 보존하고 향후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방광기능이 손상되고, 배뇨 후에도 방광 내에 잔뇨가 많이 남게 되면 이로 인해 신장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가 배뇨가 불가능해져 평생 소변 중계용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배뇨불편 증상이 경미하고 전립선의 비대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초기 단계에서 약물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고 비대증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비대증 정도가 심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절제를 통해 비대한 전립선을 제거하고 좁아진 전립선 요도를 구조적으로 확장시키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과 전립선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 기능 보조제나 자가 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성전립성비대증 예방

 

전립선비대증은 남성 노년기에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영양면에서, 붉은 육류보다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또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류를 섭취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의 전체 칼로리를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진을 받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대처하고 예방조치를 취함으로써 노년기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