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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암 증상 및 치료 와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10. 10.

폐암이란?

폐암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적으로 큰 기관지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이며, 다른 하나는 아주 작은 기관지나 허파 꽈리에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큰 기관지 부위에서 발생하는 폐암은 종종 객혈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암 의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전체 발생 원인 중 약 70%는 흡연과 관련이 있지만, 최근에는 비흡연자들도 간접 흡연, 라돈,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대기 오염 및 미세먼지, 직업적 발암 물질 노출과 같은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암 사망률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매우 위험한 암 중 하나입니다. 대다수의 폐암 환자는 발견될 때 이미 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3기에서 수술을 해도 절반 이상에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적용된 폐암 검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만 54-74세 남/여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사람 등)는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폐암 자가진단

 

폐암은 특이한 증상이 없어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암은 주로 폐에 발생하며, 특별한 경고 신호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암으로 인한 증상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 객혈 (피가 섞인 가래), 숨참, 흉통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은 4기가 되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만약 뼈로 전이하면 해당 부위에서의 통증이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뇌로 전이하면 두통, 경련, 감각 이상, 마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별다른 이유가 없는 기침과 가래가 1~2주 이상 계속된다.

2. 목이 자주 쉬고, 쉽게 낫지 않는다.

3. 기침할 때 종종 가래나 혈담이 섞여 나온다.

4. 숨이 차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5. 두통, 흉통, 요통, 어깨 결림 증상이 심하다.

6.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는다.

7. 온몸의 피부색이 검게 변한다.

8.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한다.

9. 구역질이나 구토 증세가 잦아졌다.

10. 이유 없이 갈비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폐암의 치료

 

폐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기 폐암의 경우라도 종양의 위치와 특성에 따라서 치료 방법과 예후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폐 주변부에 위치한 작은 종양은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로 제거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에 있는 크고 악성도가 높은 종양은 수술 범위가 넓어지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의 특성뿐만 아니라 환자의 나이, 폐 기능,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3기 폐암의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림프절 전이의 유무와 크기, 림프절 전이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심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치료 후 예후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폐암의 치료와 예후를 평가할 때는 종양의 특성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법 중에서는 수술적인 치료가 가장 확실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며, 1기 폐암의 경우에는 주로 수술이 시행됩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한 경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의 발전으로 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되어 합병증이 감소하고 회복 기간이 단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법은 환자의 상황과 종양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폐암의 치료 후 관리

 

폐암 치료 후에도 가장 중요한 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을 그만두는 것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흡연은 1차 흡연이며, 비흡연자가 흡연자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은 2차 흡연에 해당합니다. 2차 흡연 역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따라서 흡연자 주변의 사람들도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담배 피우는 습관은 폐암 후에도 2차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항암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니코틴은 항암치료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니코틴 대체 요법이나 금연 프로그램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암 수술 후에는 운동이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운동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치료를 완료하고 몇 달 후에는 환자가 평소에 즐겨하는 운동을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회복되고 면역력이 향상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어떤 종류의 운동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