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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장암 증상 및 치료방법 과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10. 6.

신장, 일반적으로 "콩팥"으로 불리며, 피를 걸러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노폐물 중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들이 신세포를 자극하고 유전자 변이를 유발하여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장암의 발생률이 높아 연간 약 3,600명의 환자가 진단되며, 남성에서 빈도가 높아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10위에 해당하며, 남성 중에서는 9위에 해당하는 암입니다. 주로 40대 이후의 남성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신장암은 일반적으로 신세포암과 신우암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신세포암은 신세포에서 발생하며, 신장암 전체 중 약 85~90%를 차지합니다. 이에 비해 신우암은 소변이 모여서 내려가는 콩팥 깔때기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신장암의 생존률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장암 환자 중 약 84%가 5년 이상 생존하며, 이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과입니다.

신장암 발생 위험요인

 

신장암의 발생과 관련된 위험 요인은 주로 환경요인, 기존 질환, 그리고 유전 요인으로 분류됩니다. 환경요인 중에는 흡연, 비만, 화학물질 노출 등이 포함됩니다. 흡연은 특히 발생 위험을 높이는데, 흡연 정도에 따라 약 1.5~2배까지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으며, 금연 후에도 약 15년이 지나야 위험도가 약 30% 정도 감소합니다. 또한, 석면, 납, 카드뮴, 유기 용매에 노출되는 것과 신장암 발생과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존 질환으로는 비만이 신장암 발생 위험도를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만 여성에서 신장암 발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도 신장암의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장기간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나 다낭종신 환자에서도 신장암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 중에서는 '폰 히펠 린다우(von Hippel Lindau) 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4~5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건강 검진 빈도가 높아지면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장암이 의심되는 환자들의 수도 증가하고, 이로 인해 조기 진단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장암 증상

 

신장은 양측 옆구리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복막 뒤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서 신장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옆구리 통증, 혈뇨, 그리고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종물(덩어리) 등은 신장암 환자 중 약 10% 정도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확대로 신장암의 조기 발견 비율이 높아지면서, 증상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러한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만약 신장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 호흡곤란, 기침, 발작, 두통, 뼈 통증, 고혈압, 간 기능 이상 등과 같은 부종양 증후군이 환자의 10~40%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이된 장기나 조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암의 진행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장암 자가진단

1.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2. 옆구리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3. 옆구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이 중 한가지 해당될 경우 비뇨기과에 들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장암의 치료와 예방

 

신장암이 조기에 진단되면 주로 수술적인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작은 크기의 종양이며 신장 바깥으로 돌출되지 않은 경우, 신부분절제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절제술은 신장의 기능을 충분히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크기가 작은 신장암에 대한 표준 치료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는데, 개복술, 복강경 수술, 로봇보조 수술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장암은 신장과 주변 조직인 지방층, 근막, 상부요관, 그리고 이에 인접한 림프절을 포함한 근치적인 신적출술로 치료됩니다. 이렇게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면 신장암의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전신상태가 좋지 않거나 마취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또는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고주파나 극초단파를 사용한 열치료술 또는 냉동치료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주변에 침윤이 심한 경우에는 신동맥 색전술을 통해 동맥을 막아서 암 조직을 괴사시키는 고식적인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전이성 신장암의 경우에는 원발병소인 신장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나 신동맥 색전술을 고려할 수도 있으며, 약물 치료로는 '표적치료제'나 '면역관문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신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이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을 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금연을 시행해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 검진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