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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3040에서도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 무릎 연골에 부담이 축적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우내 경직된 근육과 인대가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봄에 활동량이 늘어날 경우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란?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무릎관절 사이 뼈와 뼈의 마찰을 줄여주는 연골이 조금씩 손상을 입거나 노화로 인해 변형되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그 주변의 조직에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관절에 비해 사용량이 많고 체중의 부담을 온전히 받는 무릎연골은 이 같은 송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노화로 인해 연골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국내 70세 이상의 노인들의 대다수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등산,골프,달리기,축구 등의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비교적 젊은 층인 30~40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2.5배 더 많이 보이는데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 근육양이 적은 점과 폐경 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연골과 연골판 등이 약해지는 점 등이 원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릎이 아프고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 앉거나 일어설 때 평지를 걸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무릎 움직임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도 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앉았다 갑자기 일어날때 약간의 통증만 느끼는데, 무리하지 않고 쉬면 증상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중기로 접어들면 연골조직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걸었을때 무릎이 붓습니다.

O자형 다리로 휘어지는 변형은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악화요인은 좌식생활, 무릎 꿇는 자세, 산행등이 있습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자가진단

1. 평지 걸을 때 무릎이 아프다.

2. 아침에 일어났을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있다.

3.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을때 무릎부터 아프다.

4. 퇴근 후 혹은 운동후 무릎 주변이 붓거나 열이 나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5. 앉았다 일어날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6. 엉덩이, 고관절, 발, 척추 등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7. 계단을 오르내릴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며 점점 심해진다.

 

이중 1개 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상담이 권장됩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바로잡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나쁜자세, 생활습관, 운동방법, 체중 등이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개선을 하기 위해 약물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물리치료와 통증을 경감시키는 마사지, 온열치료, 신경자극요법 등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져 걷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경우 또는 다른 치료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운동은 무릎에 손상을 주지만 평소 조금씩 꾸준하게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특히 수영이나 평지걷기 가벼운 조깅 등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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