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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부암 치료와 방법 및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9. 18.

피부암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두 가지 주요 유형인 '악성 흑색종'과 '비흑색종' 피부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주로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으로 구분되며, 이중에서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이 종류의 피부암은 피부의 기저층 및 부속기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악성 종양이 형성됩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50세 이하의 연령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주요 위험 인자로는 자외선 노출이 가장 중요하며, 만성적인 비소 노출, 방사선 치료, 면역 이상 등도 위험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가끔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Bazex 증후군, Rombo 증후군, 기저세포모반증후군과 같은 상태가 있을 경우 어린 나이에 다수의 발병 사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은 표피의 각질형성 세포에서 비롯된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에 이어 피부암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종류입니다. 이 종류의 피부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서 빈번하게 관찰됩니다. 이 종류의 피부암은 종종 광선각화증이나 보웬병과 같은 전암병변에서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노출 역시 주요한 위험 인자로 간주되며, 비소 노출, 가공되지 않은 우물 물, 공업용 절삭유, 부패한 와인, 방사선 노출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장기 이식 환자, AIDS 환자 등, 인체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 흡연, 만성 염증 및 만성 피부손상도 위험 요인으로 고려됩니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과거에는 드물게 발생하던 종류였으나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종류의 피부암은 주로 60대에서 70대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40대 미만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납니다. 백인의 경우 자외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거대 선천성 모반이 주요 위험 인자이지만 한국인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인 손바닥, 발바닥, 손바닥에 주로 나타날 수 있어 자외선 노출과는 덜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암 증상

기저세포암은 얼굴 (특히 코, 뺨, 눈꺼풀, 이마 등), 머리, 목, 몸통과 같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귀, 입술, 유두, 음경과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종류의 피부암은 다양한 임상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결절 기저세포암: 이 유형은 처음에는 작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하며 표면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습니다. 서서히 크기가 커지면서 중앙 부분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색소 기저세포암: 이 종류는 멜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갈색 또는 검은 색조를 띠며 종종 악성 흑색종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경화 기저세포암: 이 유형은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나 높으며 상아색의 단단한 판 모양을 가집니다. 종종 흉터 또는 피부경화증과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표재 기저세포암: 이 종류는 홍반으로 시작하여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인설이 주변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섬유상피종: 이 유형은 섬유종(쥐젖)과 유사한 형태의 구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도 종양의 위치나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얼굴, 전완부, 손등, 아랫입술, 귓바퀴와 같이 태양 광선 노출이 빈번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국소 융기된 병변으로 시작하여 크기가 증가하면서 단단해지고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궤양, 출혈, 결절, 판, 사마귀 모양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한국인의 경우 주로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에 발생하며 비대칭한 모양,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조, 6mm 이상의 크기, 크기와 모양, 색조의 변화, 새로운 병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발톱 근위부나 주변부로 반점이 확산되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피부암 자가진단

1. 얼굴에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결절이 있다.

2. 병변이 점점 커지면서 가운데 움푹 들어간다.

3. 병변에 쉽게 출혈이 생긴다.

4. 자외선 노출 부위에 붉고 단단한 각질이 있는 병변이 있다ㅣ.

5. 비대칭적인 불규칙한 모양의 6mm 이상의 점이 있다.

6. 원래 있던 점의 킉가 커지거자 색, 모양이 변화한다.

7. 기존에 있던 점 주면에 새로운 점이 생겼다.

8. 손발톱의 검은색 선이 점점 커지고 주변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9. 장기 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거나 면역억제치료를 받고 있다.

10.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다.

 

이중 일치하는 것이 있을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 권장된다.

 

피부암 진단과 치료

피부암의 진단과 치료는 종류와 병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기저세포암: 이 종류의 피부암은 전이가 드물기 때문에 종양의 조직학적 아형, 재발 여부 및 병변의 위치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주로 외과적 절제술이 사용되며 종양 주위의 정상 피부와 함께 제거됩니다. 모즈미세도식 수술은 종양의 경계를 확인하고 최소한의 조직을 제거하여 미용적 및 기능적 결과를 향상시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방사선 치료, 세포 독성 약물 치료 및 광역동요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 편평세포암은 재발 및 전이 가능성이 더 높으며, 종양의 크기와 환자의 면역 상태 등이 예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종양 크기가 2cm를 초과하거나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모즈미세도식 수술을 포함한 수술적 제거가 일차 치료로 고려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 제거 수술 이후 보조 치료로 사용되며, 전이된 경우 전신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악성 흑색종: 악성 흑색종은 종양의 두께와 위치에 따라 예후와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종양 주위 정상 피부를 포함하여 수술적 절제가 주로 시행되며, 진행 정도에 따라 주변 국소 림프절도 제거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 수술이 어려운 경우 전신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방사선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의 치료 계획은 환자의 상태와 종양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결정되며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암 예방법

피부암을 예방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강한 햇빛이 나타나는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태닝 부스를 이용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일광욕을 피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가능한 긴팔 옷, 긴바지,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노출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광선각화증이나 보웬병과 같은 전암병변을 진단받은 경우, 정기적인 의료 관리와 치료를 받아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편평세포암의 고위험군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niacinamide)와 전신 레티노이드제제가 예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몸에 있는 주근깨, 점, 그리고 손발톱에 나타나는 흑색선조 등의 이상 발견 시 주기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상을 발견하면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피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며, 가장 위험한 악성 흑색종조차도 조기 발견 후 수술을 통한 치료로 5년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피부암이 림프절로 전이하거나 내부 장기에 전이한 경우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관리와 정기적인 피부 검진은 피부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