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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19 VS 인후통 있는 다른 질환 구별방법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10. 27.

코로나19 오미크론, 후각 및 미각 이상, 발열부터 시작

 

선, 코로나19는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가래, 인후통, 설사와 같이 다양한 개인별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가끔 무증상 감염도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목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다른 질환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후각과 미각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독감이나 감기의 경우, 기침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 두통, 인후통, 발열, 설사, 구토와 같은 다른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는 주로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와 같은 다양한 증상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으며, 이로써 인후통이 근육통보다 먼저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의심이 될 수 있습니다.

 

인후염은 이물감과 건조함 등의 증상 동반

 

인후통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인후염'으로, 이는 인두와 후두 부위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염증으로 발생하는 목감기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후염은 초기에 인두 부위에서 이물감과 건조함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하여, 심해지면 목 통증으로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집니다. 이에 고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입냄새 변화, 후두 염증로 인한 목소리 변화, 귀 아래 통증, 목의 건조함 및 통증, 간질거림,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이 마르고 아프며 간질거리고, 피로하면 증세가 악화되어 목소리가 변하거나 소리를 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인후염은, 다른 점으로 맛과 냄새 감지가 가능하며, 기침 증상이 미약하거나 없을 수 있으며 목 통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전신 근육통, 두통, 오한, 숨가쁨과 같은 다른 코로나19 증상은 인후염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코로나19와 인후염은 초기에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인후염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의 호전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소화불량과 가슴통증 동반

 

인후통과 관련된 질환 중 '역류성 인후두염'은 목에 뭔가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일반적인 공통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신물 또는 쓴맛의 액체가 역류하여 소화불량, 속이 타는 느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소화액이 역류하여 식도를 통해 인두와 후두로 돌아가면서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강한 산성 위산이 인두와 후두의 점막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목이 아프고 쓰리며 목소리가 변할 수 있으며, 목에 이물감이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다른 인후통과 유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명치 부위가 화끈거리고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더 적으며, 역류성 인후두염에서는 발열이나 코로나19의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즘에는 인후통을 경험한 사람 중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진단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음주, 흡연, 피로, 자극적인 음식과 같은 역류성 인후두염의 원인에 기인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패스트푸드, 고지방 음식, 매운 음식 등을 섭취하는 식습관과 식사 후 눕는 습관이 늘면서 역류성 인후두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도선염, 편도선 커지고 심한 목통증 동반

 

인후통의 원인 중 하나로 '편도선염'이 있으며, 이 역시 코로나19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편도선염은 구개편도, 설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와 같은 림프 조직인 편도선에 세균 또는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목의 건조함, 발열, 연하통, 연하곤란, 이통, 두통, 사지 통증,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가 붓게 되어 커지면, 급성 편도염인 경우에는 목이 굉장히 아프며 열이 나고, 몸이 떨리고 머리가 아프며 뼈마다 아프다는 듯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때로 귀의 통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마스크를 오랜 시간 동안 착용하고 있으며 날씨가 더워진 상황에서 구강 내 위생 상태가 저하되기 쉽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편도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도 인후통 증상을 주로 나타내기 때문에 코로나19나 인후염과 혼동될 수 있지만, 기침이 없고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인후통 증상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다른 유사한 질환과 혼동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후통 증상이 있으면, 예단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아야 하며, 코로나 자가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가서 코로나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질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빈발한 음주나 흡연으로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면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과는 상관없이 이물감이나 인후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