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유독 더웠던 만큼, 유독 춥다고 하네요..
새 아파트나, 빌라, 신규 분양 아파트는 그래도 문제 없겠지만..
우리집은 그러지 아니 하니 미리 한파에 대비해야 할때가 된거 같아요.
어제부터 급 기온이 떨어지더니.. 겁나 춥네요..
대충 노후 주택이나, 1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는 슬슬 단열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죠. 그래서 단열작업을 해야 하긴 하는데.. 이거는 사람 불렀다
하면 인건비만 20부터라 봐야 하니. 근데 단열은 다른 셀프 인테리어와 다르게..
어설프게 하면, 방수 작업과 마찮가지로 .. 하나 마나 한 상황이 되어 버리죠.
특히 어설프게 해버리면 곰팡이~~~~~ 장난 아니게 되죠..
그래도 요즘은 유튭 교육이 워낙 잘나오니 우리는 일단 알아나 봐야 겠죠.. ~~~
실패도 경험이다.. 생각하고 해보면.. 두번정도면 성공할 지도..ㅎㅎ ^^
그래도 사람 쓰는거보다 싸니까..뭐...
먼저 단열재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재질, 성능, 가격에 따라 다양한 단열재가 있어요.
그럼 차근 차근 알아봐요~~~~
우선 대충 가격 순대로 한번 알아볼께요..
1. 비드법 단열재 (EPS)
- 특징: 폴리스티렌을 이용하여 제조된 단열재로, 주로 스티로폼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장점: 경량성, 우수한 단열 성능, 저렴한 가격.
- 단점: 습기에 약해 외부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싸다는 건 확실한 장단점을 지니죠.. 제 경험상 또 다른 단점은 이거 자르고, 재단하는 과정에서 부스러기 엄청 날립니다.
가벼워서 날라 다니다 보니 치우기도 겁하 힘들어요.. 그리고, 약해요..
2. 압출법 단열재 (XPS)
- 특징: 압출법으로 제조된 단열재로, 비드법 단열재보다 강한 내구성과 습기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높은 내구성, 우수한 단열 성능, 습기 저항성.
- 단점: 가격이 비쌈
흔히 아이소핑크라고 부르죠.. 아마 제일 많이 사용 되고 있을꺼에요..내구성이나 단열성능이 좋고.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나 요즘은 더 비싼 제품이 많아져서.. 오히려 중간급이라 볼 수 있어요..
3. 우레탄폼 (PUR)
- 특징: 발포형 단열재로, 높은 단열 성능과 기밀성을 제공합니다.
- 장점: 우수한 단열 성능, 기밀성.
- 단점: 초기 설치 비용이 높고, 시공이 까다로움.
우선 우레탄폼은 벽면 전체 시공은 셀프로 거진 불가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우레탄 접착이죠..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를 막거나 단열재를 붙일때 사용 되요..
단열 시공시 무조건 있어야 하는 자재 중 하나죠..
4. 페놀폼 (PF)
- 특징: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유독가스 발생이 적습니다.
- 장점: 우수한 단열 성능, 안전성.
- 단점: 습기에 약하고 시공 시 주의가 필요함.
단열성 좋고, 유독가스 발생이 적어 주택 시공시 많이 사용되구요. 시공이 다소 어려워
개인이 하기엔 쉽지는 않아요..
5. GCS (Glass Wool Composite System)
- 특징: 경량화와 단열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구조물입니다.
- 장점: 설치가 간편하고 시공성이 좋음.
- 단점: 가격이 비쌈.
GCS 단열제는 복합 단열재라고 .. 표면에 시멘트 처리를 해서 마감 하기에 유리해요.
근데 단점은 가격이 오지게 비싸다는거...
장점이 많은 만큼 비싼거야 어쩔 수 없죠.. 그래도 한번할때 제대로 하겠다
하는 분들은 GCS 단열제를 사용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밖에 글라스울, 미네랄울, 등등의 다양한 단열제가 있지만 중요한건
자재에 대해 충분히 이해 하고 시공해야 장단점을 잘 살리고, 피할 수 있다는거..
내가 시공하지 않고, 의뢰하더라도 내가 알아야 업자가 시공하는 걸 이해할 수 있고
하자 없이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단열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단열은 실제 셀프 시공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음 부분을 제대로하지 않으면 한기가 그대로 들어오니
하나 마나 돈버리는 결과가 되니까요..
다들 이점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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