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 10,030원 확정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오늘 새벽 2025년 최저 임금이 시급 10,030원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노동계에서 요구하던 1만원 돌파가 드디어 이루어 졌지만 왠지 씁씁한 부분은

 

 이미 물가는 이상으로 상승해버렸다는 것..  자영업자 분들을 생각하면 

이 또한 부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역대 인상률로 치면 1.7% 로 역대 두번째인데 낮은 인상률인데 ,

역대 첫번째가 2021년 코로나 시기 1.5%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인상률이 아닐 수 없어요..

 

 결정까지도 참으로 치열했는데

 1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올해 9860원을 기준 4.4% 이상한 10,290을 상한선으로

 1.4% 올린 10,000원울 하한선으로 심의촉직구간으로 제시 했는데

 

 최저임금위원회는 새벽 2시에 다시 모여 그안에서 근로위원과 사용자위원의 마지막 수정안을

받아, 표결했구요.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얻어 최종 10,030원으로 결정 되었어요.

 

흠 ~ 위원들의 고심이 깊어 보이네요.. 

아무튼 1988년도 최저임금이 시행되고 난 이후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을

돌파한데는 분명 의미가 있어요.  실제로 노동생산성 문제냐, 저임금 생활 안정의 문제냐.. 

 양쪽의 주장 모두 의미가 있어요.. 

 

 

 

 실제로도 장사를 하시는 소규모 자영업자 분들은 일손이 모자라 사람을 쓰면 알바생이

사장보다 더 많이 벌어가는 기이한 현상도 일어나니까요..

 그렇다고, 임금을 안올리면, 저희처럼 제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달 급여로 가족이 

살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게 되고.....

 

그만큼 근로자와 사용자의 입장이 첨예하다는 예기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을 찬성하는 편이긴해요. 물론 노동의 강도를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이대로는 모두가 힘들꺼 같네요.  

 

 이러니 빈부격차는 점점 심해지고, 젊은 층들은 노동보다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이나,

주식, 코인을 해서 큰돈을 벌고 싶어 하고. 쉽게 말해 노동의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국민당 유튜버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하네요..

 암튼 오늘은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해 이야기 해봤는데.. 좀 씁씁하기도 하면서 뭐..

그렇네요...

 

 다음엔 더 좋은 글로 찾아 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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