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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꿈의 초전도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는가?!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8. 4.

초전도체란?

'초전도체'가 연일 뉴스나 신문에서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습니다. 초전도체는 온도가 낮아져 임계 온도를 지나면 전기 저항이 0이 되면서 완전 반자성을 띠는 물질을 말합니다. 전기 저항이 0인 초전도체를 마음껏 쓸 수 있다면, 발전소에서 집까지 전기가 전달되는 동안 전력의 손실을 0으로 만들수 있고, 자기부상열차도 금방 상용화될 것이고, 핵융합 발전에 초전도체가 필수적인 만큼 핵융합 발전의 시대도 한층 앞당겨 올 것입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영화 '아바타' 에서 공중에 둥둥 떠 있는 섬 같은 산일 입니다. 영화에서 이렇게 물질을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강한 자기장을 지닌 물질이 (언옵테늄으로 불렸습니다) 바로 초전도체 였습니다. 결국 영화의 서사의 큰 얼개를 이루는 인간과 나비족의 전쟁은 판도라 행성의 초전도체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집니다. 그만큼 귀한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이 물질이 꿈의 물질로 격상되기 위해서는 필요 조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하 200도 이하의 기온이나 높은 압력 같은 인위적으로 조성되어야 하는 환경적 제약 없이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상온, 상압의 환경에서도 그런 현상을 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민간연구회사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이석배 대표 등 국내 연구진들은 바로 자신들이 발견/발명한 LK-99가 바로 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학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신원과 소속을 밝히고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원고를 올리는 '아카이브'라는 사이트에 최조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 라는 제목으로 한 논문이 올라왔고 그 주내용은 LK-99가 바로 꿈의 물질의 조건을 충족한다는 주장이었고 어떤 원리로 충족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제조하면 되는지도 포함되었습니다.

 

연구진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런 위대한 발견을 알리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의아함이 사실 이번 연구에 대한 회의론자들의 주된 요인입니다. 연구자들이 올린 아카이브라는 웹 사이트는 우리가 흔히 아는 네이처나 사이언스 같은 이른바 공신력 있는 과학 저널도 아닌 누구나 논문 원고 형태로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네이처' 조차 함량 미달의 초전도체 논문을 올렸다가 철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또 연구진들 사이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직 진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관심에 비해 주 연구자들이 아직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석배 대표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초전도체 샘플을 현재도 갖고 있고, 학계 검증을 받고 언론에 곧 공개 하겠다 고 밝히며 검증에 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국초전도전온학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학교 김창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당 원고에 대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대학고, 성균관대학교, 포항공대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 연구진들이 던져놓은 이번 물질이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해 현시대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한 치트키가 될수있을지 과학이 실제로 우리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략하게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 이되는 물질

▶1911년도 네덜란드 물리학자 카메를링 오네스가 수은이 섭씨 영하 269도 근처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 관찰-> 191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이후 연구된 초전도체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조건에서 초전도 현상 구현

▶최근 한국 연구진 일상 환경인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 LK--99 를 만들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