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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원인 및 치료방법 자가진단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11. 8.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추운 가을과 겨울에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2020년 기간 동안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중 약 63%가 겨울 시기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더 낮은 기온 때에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해산물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되며, 이는 가을과 겨울 시즌에 특히 빈번합니다. 이 시기에 해산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종류의 해산물을 먹는 경우가 많아,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강력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접촉으로도 환자 사이에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소장이나 대장에서 증식하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60도의 열에 30분 동안 노출되더라도 감염성을 유지할 정도로 생존력이 강합니다. 그러나 100도 이상의 높은 열에 1분 동안 노출하면 완전히 살균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원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이 질병은 특별한 연령군에 국한되지는 않지만,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노인 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급식을 먹는 학교나 단체 생활을 하는 요양원과 같이 다량의 사람들이 밀접한 접촉을 하며 생활하는 장소에서 집단적인 감염 사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로 덜 익힌 해산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며, 발병 후 오심, 구토, 심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질병은 감염자의 구토나 대변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접촉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며, 바이러스는 식기나 수건 등의 물체에서도 검출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감염자는 따로 식기나 수건 등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럽게 오심, 구토, 그리고 묽은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발생합니다. 환자는 하루에 4~8회 정도의 설사를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 형태의 감염으로, 피가 혼합되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소화기 증상 외에도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일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회복하며 증상이 경미한 편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소아와 같은 고위험 군에서는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회복 기간이 4~6일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분 부족 및 영양 부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설사에 비해 더 심할 수 있으며, 성인에서는 설사가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자가진단

 

1. 갑작스럽게 구토 혹은 설사가 발생한다.

2. 어린이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두드러진다.

3. 1~2일 전 덜 익힌 혹은 날 것의 해산물을 먹은 적이 있다.

4. 함께 식사한 사람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5. 소화기장애 외에도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3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항생제와 같은 약물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설사와 구토로 인해 수분 부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이때 이온음료, 스포츠음료, 보리차와 같은 음료가 권장됩니다. 그러나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 과일주스, 유제품 등은 소화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심한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경구 수액 공급이나 정맥주사 등의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 증상이 심한 경우 관련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적인 치료 접근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관리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식품을 섭취하거나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또한, 식재료를 깨끗한 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해산물인 굴, 조개, 생선 등을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마시는 물 역시 끓인 물을 사용하거나 위생적으로 보관된 생수를 선호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가족 사이에서도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또한 손을 30초 이상 비누와 함께 씻고, 다른 사람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사라지기까지 2일 동안은 여전히 전염력이 남아있으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비말을 피하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수건, 침구 등을 따로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