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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와사키병 증상 및 치료 와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9. 20.

가와사키병은 5세 이하의 어린 소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혈관질환이며, 고열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6개월에서 2세 사이 어린 아이들에서 발생하며, 여아에서 남아보다 발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4000~5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대적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회복되며, 사망률은 낮아서 0.01%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 질환에서 심장동맥에 혈관염이 발생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동맥의 파열 등 심장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심각한 문제 또는 사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질환을 늦게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할 경우, 심장 합병증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바이러스나 용혈성 사슬알균과 같은 감염성 질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유전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됩니다. 이 질환의 이름은 일본의 가와사키 도미사쿠 박사가 최초로 이 질환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와사키병은 아동들에게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이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는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가와사키병 증상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와사키병은 감염이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 다른 감염 질환과 구별됩니다. 초기에는 설사, 복통, 두통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결막충혈: 눈꼽이 없는 결막 충혈이 발생합니다. 딸기혀 증상: 입술이나 혓바닥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딸기혀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 몸 전체나 BCG(결핵예방백신) 접종 부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목 림프절 부종: 목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붓기와 발적화: 손과 발이 붉고 부어오르며 발적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에서 4가지 이상이 나타날 경우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3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불완전한 가와사키병 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보호자가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와사키병 자가진단

1.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항생제를 먹어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

2. 결막 충혈이 생겼는데 눈꼽은 많이 끼지 않는다.

3. 입술 혹은 혓바닥이 붉고 퉁퉁 부어있다.

4. 몸 전체 혹은 결핵 백신을 맞은 자리에 붉은 발진이나탄난다.

5. 목에 있는 림프절이 부었다.

6. 손발이 퉁퉁 붓고 붉어졌다.

 

이 중 한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와사키병 치료

가와사키병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관상동맥류(관상동맥의 비정상적인 확장)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가와사키병 환자의 초기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면역글로블린: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 투여됩니다. 고용량 아스피린: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아스피린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발병 후 1~2주가 지나면,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관상동맥합병증(관상동맥류)이 없을 경우, 아스피린의 용량을 조절하며 6~8주 동안 경과를 모니터링합니다. 만약 관상동맥합병증이 있을 경우, 심근 허혈(혈액 공급 부족)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심장 치료를 시행합니다. 때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상동맥류가 발생한 경우에도 발병 후 1~2년 후에 절반 정도의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지름이 8mm 이상 확장된 경우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병과 관상동맥류에 대한 초기 대응과 모니터링은 환자의 생존과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