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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반증 증상 및 치료방법 과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9. 19.

백반증(Leukoderma)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어 피부나 모발에 탈색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백모증(Vitiligo)과 유사한 용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피부나 모발에서 색소가 사라져서 백색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흔히 피부의 색이 희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백반증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인구의 약 0.5~1%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10세에서 3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2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으며, 약 30% 정도의 환자가 가족력을 갖고 있습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에는 유전적인 요소, 자체 면역 시스템의 이상(자가면역), 항산화 더미시효력의 저하, 환경적인 외부 자극 등이 포함됩니다. 요약하자면,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피부와 모발의 탈색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그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으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백반증 증상

백반증은 피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손, 발, 무릎, 팔꿈치, 입, 코, 눈 주위, 입술, 성기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피부 및 모발에 명확한 경계를 가진 백색 반점으로 특징지어지며, 흔히 양쪽에서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한 부위에만 국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피부 분절(신경세포에 따른 피부 영역)에서는 한 쪽에서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백반증은 물리적인 외부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마찰, 긁기, 압력과 같은 물리적인 자극에 노출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목걸이나 벨트 착용 부위, 손, 팔꿈치 등이 빈번한 발생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발생한 초기에는 작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점이 커지고 확산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백반증 자가진단

1. 10~30세에 피부 탈색이나 백모증이 처음 발생했다.

2. 제1형당뇨, 자가면역 갑상선염, 악성빈혈, Addison병, 홍반루푸스, 원형탈모증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었다.

3. 가족 중 백반증 또는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있다.

4. 피부 탈색반의 경계가 뚜렷하다.

5. 색소성 모반(점) 주변에 탈색반이 있다.

6. 탈색반 부위의 털도 탈색이 보인다.

7. 탈색반이 얼굴이나 손, 발, 무릎, 팔꿈치와 같은 노출부위에 발생했다.

8. 상처 입은 부위나 목걸이, 허리띠에 의해 마찰 받은 부위에 탈색반이 발생했다.

 피부에 흰 반점이 발견되고, 위의 예시 중 일치하는 것이 있으면 병원에 들러 정확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백반증 진단과 치료

진단: 백반증은 주로 병변의 모양과 분포를 통해 임상 소견을 통해 진단됩니다. 우드등 검사(Wood's lamp examination)는 피부 상의 병변을 빛 아래에서 살펴보는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병변의 정확한 모양과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상 소견이 비전형적인 경우, 피부 조직검사가 수행되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첫 방문 시 피검사도 수행될 수 있으며, 백반증과 관련된 다른 질환(갑상선 질환, 빈혈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백반증의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범위,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피부 침범이 5% 미만인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 억제제(프로토픽, 엘리델 연고 등)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피부 침범이 5% 이상인 경우, 광선요법이 중요한 치료 옵션입니다. 특히 좁은 파장의 자외선B (Narrow band UVB) 광선요법이 일주일에 2~3회로 시행되거나,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한 표적 광치료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급속한 병변 번진 경우, 단기간의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백반증을 가진 환자 중 1~2년 동안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 옵션인 펀치 이식술, 흡입 수포 표피 이식술, 세포 이식술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선택되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반증 관리법

백반증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백반증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고려하여 악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 방지: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외출 시 모자나 옷을 입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백반증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자극 방지: 피부를 긁거나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긁거나 자극을 받은 피부는 색소가 빨리 사라질 수 있으므로 피부를 부드럽게 다루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세서리 및 의류 선택: 목걸이 등 액세서리 착용을 최소화하고, 벨트나 신발끈을 너무 타이트하게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긴 시간 동안 액세서리나 옷의 마찰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백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취미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은 백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흡연자는 금연을 고려해야 합니다. 항산화 음식 및 비타민제 섭취: 항산화 음식으로 잘 알려진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항산화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 환자는 자신의 특별한 상황과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위의 조언을 따르고, 필요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