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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중이염 증상 및 치료방법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9. 30.

귀는 해부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이 (External Ear): 귓바퀴에서 고막 직전까지의 부분으로, 외이는 소리를 수집하고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귀로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이 (Middle Ear):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의 영역으로, 중이는 소리를 전달하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달팽이관은 중이와 내이를 연결하며, 중이강이라고도 불리는 중이의 빈 공간은 소리가 전달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내이 (Inner Ear): 달팽이관과 함께 내이로 묶여 있으며, 청신경과 평형감각을 담당합니다. 내이에는 소리를 감지하고 전달하는 청각기관과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평형기관이 있습니다. 중이염은 중이강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나타내는 용어로, 발현 시기와 임상 소견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염증이 갑자기 발생하며, 귀에서 통증, 분비물,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보통 적절한 치료로 호전됩니다. 삼출성 중이염 (Otitis Media with Effusion): 중이강에서 분비물이 삼출되는 형태로, 급성 중이염의 한 형태입니다.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염증이 중이강과 유양동 내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급성 중이염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거나 반복해서 발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고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귀 주변 조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농배출이 있는 활동성 중이염과 농배출이 없는 비활동성 중이염으로 구분되며, 진주종성 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의 두 가지 주요 하위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진주종성 중이염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의 원인

 

중이강은 공기로 채워져 있으며, 주변과 비슷한 압력을 유지합니다. 소리가 들리면 고막과 작은 이소골(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이 진동하게 됩니다. 이 진동은 중이강 내부의 공기 또한 진동시키며, 이로써 소리는 비인두의 뒤에 위치한 비인두로부터 중이염으로 전달됩니다. 이관의 입구는 일반적으로 항상 닫혀 있지만, 침을 삼키거나 하품할 때와 같이 특정 동작을 할 때 열립니다. 이로써 외부 공기가 이쪽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코나 목 안에 존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 균 및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관의 기능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세균 등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지만, 감기, 부비동염, 알레르기 반응, 편도 및 아데노이드 염증과 같은 상태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세균과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쉽게 중이강으로 침투하여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주로 어린 아이들 때문에 발생하며, 종종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막이 손상된 경우 세균이 중이강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염증은 점점 확산하여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의 증상

 

만성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루(귓물):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청력 저하: 귀의 염증으로 인해 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명: 귀에서 듣는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들릴 수 있는 현상입니다. 또한 드물지만 아래와 같은 추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중이염으로 인해 균형을 잃을 수 있어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 중이염이 주변 신경에 영향을 미칠 경우 안면 신경의 일시적인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중이염과 관련하여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통(귀의 통증): 귀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중이염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중이염의 증상은 그 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종류 및 심도는 환자의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중이염의 증상을 감지하거나 이와 관련된 건강 문제가 있다면 귀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중이염의 자가진단

 

1. 반복적인 염증이 나타나서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온다.

2. 귀 안이 자주 가렵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3. 청력이 점차 악화되며 이명 증상이 동반된다.

4.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이 있다.,

5. 귀의 통증 혹은 귀 주변 부위에서 두통이 있다.

 

만성중이염의 진단

 

만성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증상과 고막 관찰을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중이염의 정확한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또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중이염 진단을 위한 검사와 그 목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청력 검사 (Audiometry): 청력 검사는 환자의 청력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중이염으로 인한 청력 저하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두골 CT 스캔 (Temporal Bone CT): 측두골 CT 스캔은 중이염으로 인한 구조적인 변화나 고막 손상을 시각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중이염의 정확한 위치와 심각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정기능검사 (Vestibular Function Testing): 중이염으로 인한 평형 기능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전정기능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어지러움과 관련된 증상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 공명 영상 (MRI): 만일 두개내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자기 공명 영상 (MRI)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MRI는 중이염과 관련된 뇌 및 두개내 구조의 이상을 감지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세균 배양검사 (Bacterial Culture): 귀에서 농물이 나오는 경우, 세균 배양검사가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종류의 세균이 중이염을 유발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중이염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만약 중이염의 증상을 경험하거나 관련된 건강 문제가 있다면 귀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중이염의 치료

 

대다수의 만성 중이염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염증의 범위와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수술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만성 중이염 수술의 몇 가지 주요 유형과 설명을 제시합니다: 단순 유양돌기절제술 또는 고실성형술: 염증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우, 주로 유양돌기의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복구하는 수술로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수행됩니다. 근치 유양돌기절제술: 농이 나오거나 오래된 염증의 경우, 유양동과 중이강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염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중이강을 정비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중이강 내 수술은 안면신경, 달팽이관, 큰 정맥 등과 같이 중요한 구조물이 인접해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수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미경을 사용하여 확대하여 작업을 수행하며,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정밀한 절차를 따릅니다. 수술 후에는 몇 주 동안 외래 통원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인 진료가 권장됩니다. 때로는 염증이 매우 심하거나 이소골 파괴가 심한 경우, 1차 수술로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복구한 다음, 6개월에서 1년 후에 청력을 개선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치료와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귀전문의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