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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전증(간질) 증상 및 치료방법 과 자가진단 안내

by 세상 모든 정보를 리뷰하리다. 2023. 9. 27.

뇌전증(腦電症)은 치매, 파킨슨병과 함께 주요 뇌신경계 질환 중 하나로 간주되며, 갑작스러운 정신 잃음과 경련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이 질환을 간질로 불렀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붙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한뇌전증학회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연간 진료 받는 환자는 15만 명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전히 이 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발견되지만, 고령화 사회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윤창호 교수는 뇌전증 환자들이 적절한 약물 치료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완치 가능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상태가 깨지고 비정상적인 흥분 상태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복적으로 발작이 두 번 이상 나타날 때 뇌전증으로 진단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 질환을 관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질환을 무지로 인해 환자에게 낙인을 찍거나 유전적 성향을 강조하는 병명으로 이해되었지만, 연령별 발병률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야 합니다.

뇌전증 원인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정상적인 전기적 상태가 다양한 원인으로 깨지면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뇌전증발작'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만성화되면 뇌전증으로 분류됩니다. 뇌전증은 뇌 영상검사(뇌 MRI 등)에서 뇌전증을 유발하는 병리적인 변화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발작이 1회만 발생하더라도 뇌전증으로 분류됩니다. 뇌전증의 주요 원인은 뇌를 침범하는 질환과 외부 사고로 인한 뇌 손상입니다. 출생 후 영·유아기에는 분만 손상, 뇌의 발달 이상, 선천적 기형, 중추신경계 급성 감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성인기에는 뇌졸중, 치매, 외상, 뇌종양,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민물고기 등을 날로 섭취하여 뇌에 기생충이 침범하는 경우에도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증상

 

발작 증상은 뇌전증의 원인에 따라 다양하며, 크게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구분됩니다. 부분발작은 환자가 의식을 유지한 채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몇 가지 주요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발작: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거나 입꼬리가 당겨지는 운동적인 발작이 포함됩니다. 감각발작: 얼굴과 팔다리 한쪽에 이상한 감각이 나타나는 현상을 포함합니다. 자율신경발작: 가슴이 두근거리고 털이 곤두서거나 땀이 나오는 등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발작을 나타냅니다. 정신발작: 갑자기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친숙한 물건이나 장소를 친숙하게 느끼는 정신적인 경험을 포함합니다. 의미없는 반복적인 행동: 의식 손상과 함께 갑자기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신발작은 환자가 발작 초기에 의식을 잃고 몸의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몇 가지 주요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강직간대발작: 발작 초기에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근육 수축 등이 나타납니다. 소발작: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의식을 잃은 듯한 상태를 나타내며, 이 상태는 일반적으로 5∼10초 정도 지속됩니다. 간대성근경련발작: 불규칙한 근육 수축으로 인해 깜짝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무긴장 발작: 근육의 긴장이 풀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넘어지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발작 증상이 있으며, 발작의 종류와 특성은 뇌전증의 원인과 환자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뇌전증 자가진단

1. 얼굴, 팔 다리 등 몸의 일부가 갑자기 떨리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2. 얼굴에 팔다리에 이상 감각이 느껴진다.

3. 한쪽이나 팔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까딱거리거나, 입꼬리가 당겨진다.

4. 주변을 알아보지 못하고 멍하게 있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물건을 만지작 거린다.

5. 전신이 뻣뻣하게 굳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있다.

6. 동작 중에 몸을 멈추고 5~10초간 멍하니 있다가 다시 행동을 이어한다.

7. 길가다가 이유없이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중 한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상담이 권장됩니다.

 

뇌전증 진단

 

뇌전증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며, 지속 시간은 1~2분에서 길어야 5분 이내입니다. 발작의 양상은 대체로 유사하며, 따라서 발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 수집이 중요합니다. 이 정보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포함됩니다: 전조증상: 발작 이전에 환자가 느끼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여부와 형태를 파악합니다. 발작 양상: 발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기록합니다. 발작 후 임상증상: 발작 후에 환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임상적인 증상을 관찰합니다. 두통, 수면 등의 부수적인 증상: 뇌전증과 관련된 두통이나 수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뇌전증 진단을 위해 중요한 정보 외에도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다른 질환의 병력 및 가족력, 열성 경련 또는 외상의 병력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비유발성 발작이 24시간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 뇌전증으로 진단하는데, 이때 뇌파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합니다. 뇌전증 진단에 있어서 뇌파검사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모든 환자에서 뇌전증파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작 상태가 아닐 때는 뇌파가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환자 중 일부에서는 처음 시행한 뇌파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뇌전증 진단은 다양한 정보와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뇌전증 치료

 

뇌전증은 다양한 치료 옵션을 통해 관리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이며, 약물을 통해 환자의 발작을 조절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약물치료는 환자의 약 60~70%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를 고려할 때, 먼저 약물저항성 뇌전증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2년 동안 최소 2가지 이상의 항경련 약물을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를 약물저항성 뇌전증으로 간주합니다. 이 경우, 수술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며, 발작의 원인을 찾아내고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뇌전증의 원인과 발작의 형태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측두엽뇌전증이라는 대표적인 부분발작의 경우, 65~85% 정도의 환자에서 완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분발작에서는 수술의 효과가 덜 뚜렷할 수 있으며, 성공률은 약 40~60% 정도로 다양합니다. 또한, 미주신경이나 대뇌 심부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전기자극기 치료 또한 뇌전증의 치료 옵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발작의 특성에 따라 선택되며,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